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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사 임대아파트로 동탄2 부동산 들썩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1 12:00

수정 2015.05.11 12:00

- 확정분양가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 누릴 수 있어 인기↑
- 특히 투자열기 높은 동탄2신도시에 분양되는 확정분양가 임대아파트에 관심 집중
- 동탄2 최초 민간임대 아파트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청약결과 최고 88.6대 1 경쟁률로 전 세대 순위 내 마감

임대아파트에 확정분양가가 적용돼 분양 후 큰 시세차익을 누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분양열기가 뜨거운 동탄2신도시에 관심이 몰리고 있으며, 첫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지역 분양 전환 후 시세변동 현황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6년에서 2010년까지 분양 전환한 5년 임대아파트 집값상승률은 약 198%에 이른다. 7천11만원이었던 집값이 1억3890여만원으로 올라 큰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자료)

확정분양가 적용으로 시세차익이 생기는 이유는 처음부터 분양가를 결정하고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양 전환 시점에 주변 아파트 값이 오르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집값이 올라도 자신은 더 저렴한 확정분양가로 집을 넘겨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확정분양가 임대아파트가 분양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투자 기회다. 대표적인 곳은 동탄2신도시다. 동탄2신도시의 인기는 최근 분양한 단지의 청약률이 보여준다. 금융결제원 발표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3일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접수 결과 경쟁률이 58.5대 1로 나타났다. 앞서 분양에 나섰던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는 평균 17대 1, '동탄2 에일린의 뜰' 역시 12.89대 1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예상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지역 분양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작년 평균분양가는 3.3㎡당 957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100만원 대에서 분양 중이다. 이는 15%이상 높아진 것으로 같은 기간 분양가가 하락한 서울시와는 반대 상황이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동탄2신도시에 최초로 민간 임대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지난달 견본주택 문을 연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다. 이러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임대아파트임에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88.6대 1, 평균 2.03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지상 25층 10개동으로 이뤄진 판상형 아파트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69㎡ 245세대 ▲84A㎡ 597세대 ▲84B㎡ 66세대로 총 908세대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확정 분양가가 적용된 임대아파트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주변시세가 상승해도 분양가는 오르지 않는다.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 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전세가 상승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동탄2신도시 최초 민간건설사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다.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란 정해진 임대기간 이후 집의 소유권이 나에게로 넘어오는 것을 말한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경우 5년의 전세기간 이후 소유권 전환이 가능하다.

세제혜택도 있다.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이 면제된다.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또한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시설로 갖춰진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GX룸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운동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한 북카페와 도서관 등도 조성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며, 개통예정에 있는 KTX(2016년)∙GTX(2021년)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도 수월해 질 전망이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약 결과에 대해 “동탄2신도시 최초의 민간건설 임대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인근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며 “수요자분들이 많이 성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은 분양일정은 15일(금) 당첨자발표, 계약접수는 20일(수)~22일(금) 총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번호 189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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